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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을 할 정신이 있으면 근황보고라도 해라. 분류없음 2011/06/15 00:05

1.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정해 놓는 것은 무엇입니까?
: 클라이막스.

2. 설정을 주로 먼저 해놓고 쓰는 편입니까, 손 가는 대로 그냥 쓰는 편입니까?
: 이게 좀 슬픈게, 글 쓰다보면 설정이 나옴.............두드리기 전까진 어떤놈이 나올지 나도 모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그래도 설정이 꼬인 적은 비교적 적음. 이라고 믿고 싶다. 이놈의 불완전성.

3. 글을 쓸 때, 계속 꾸준히 써나가는 편입니까, 필이 꽂히는 때에 몰아쓰는 둥 기복이 심한 편입니까?
: 기복이 엄청 심합니다. 예전엔 [나의 글쓰기의 뮤즈는 역마살이 있어서, 제때 집에 돌아오지 않아요] 등으로 표현했지만, 지금와선 그냥 웃지요. ㅎㅎ....ㅎ..ㅎㅎ...ㅎ.

4. 글에 쓸 여러 아이디어들을 정리해서 적어두는 편입니까?
: 모든 것은 머릿속에 있다! (그리고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5. 글을 쓸 때, 주로 이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휴대전화 어플, 메모장, 글쓰는원숭이, 아래아한글. 종이에 글쓰는 습관을 들여야되는데 이게 고정된 후로는 잘 안 남기려 든다. 무서운건지도 모르겠다.

6. 글을 길게 쓰는 편입니까, 짧게 쓰는 편입니까?
: 기준이 뭔가요 분량인가요, 문단 길이인가요. 분량으로도 짧고 문단의 길이도 짧아요. 간결하다못해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로.

7. 제일 길게 써본 글의 분량은 얼마입니까?
: 나에게 절망했다! A4기준으로 열 장이라니!

8. 글을 쓸 때의 버릇이 있습니까?
: 딱히 없는 것 같네요.

9.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아 제발 이런거 묻지 말아요ㅠㅠ 왜 살아요? 그게 왜 좋아요? 자기는 날 왜 사랑해? 랑 단어 갯수와 사용 어휘 이외의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잖아요.

10. 주로 쓰는 장르는 무엇입니까?
: .......훈훈물? 내가 피폐하기 때문에 항상 어딘가의 온도가 미세하게 오를 만한 글을 쓰고 싶어함. 실제로도 그러고....있는가? 

11. 자신의 옛 작품을 보면 어떤 기분입니까?
: 으잌! 오글! ...........................으아아 왜 정신공격요

12.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까?
: 어 내용적인 걸 차치하고나서 열정과 횟수로 따지자면 단연코 그 때. 그땐 그래도 하루에 쪽글 하나는 거뜬히 쓰던 왕성한 시절이었으니까.

13. 주로 어느 시점으로 글을 씁니까?
: 1인칭인거같은 3인칭. 요즘은 시점도 뭣도 없는것같은 근본없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형식이여 무너져라!

14. 주로 어떤 결말을 선호하는 편입니까?
: 그러고보니 결말임다. 끝! 할만큼 긴 글을 많이 안 써봐서. 하지만 대부분 썩 긍정적으로 끝납니다.

15. 주로 글의 주인공을 좋아합니까, 조연을 좋아합니까?
: 손이 많이 가는 녀석들을 좋아하겠지요. 그런데 캐릭터를 구상하다 보면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해 주고 싶어지고... 

16. 글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남자가 많습니까, 여자가 많습니까?
: 남녀비율 거의 5:5입니다. 전 평등한 연성러니까요.

17. 왜 그럴까요?
: 음양의 조화가 있어야질 않겠느냐며!........가 아니라면 역시 하렘/역하렘스타일이 아닌지라. 보는건 즐거워도 쓰라고 하면 사양함.

18.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장소 등의 모든 것들의 이름은 어떻게 짓습니까?
: 발음을 굴리다가 나옵니다. 구글님이 도움을 주십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이나 어쨌든 외국지명이나 이름 많이 나오는 채널, 방송, 잡지는 유심히 봅니다. 이름과 함께 캐릭터와 스토리까지 뽑혀나오는 고구마넝쿨같은 기적이 가끔 일어납니다.

19. 글의 삽화를 그려본 적이 있습니까?
: 삽화는 아니고 커뮤캐 이미지샷은 그려본적 있음.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음.

20. 기, 승, 전, 결같은 틀에 맞춰 쓰는 편입니까?
: 그러려고 노력하나 잘 안됩니다.

21. 글을 쓸 때, 유독 신경쓰는 부분이 있습니까?
: 인과관계.

22. 존경하는 작가분이 있습니까?
: 존경.......이거 좀 격한 단어인데요. 존경이라기보다 샘나는 작가 라고 하면 좀 많지요. 유럽에선 파트리크 쥐스킨트 등등등, 일본에선 다카노 가즈아키등등, 한국에선 천명관, 박완서, 정미경, 오정희등등.

23. 목표로 하고있는 작가분이 있습니까?
: 목표라니.누구누구를 목표로 삼으면 안될거 같은데요. 그냥 텃밭 나누듯이 저 나름 색깔로 살고싶은데.

24. 글을 쓰면서 깨닫게 된 점이 있습니까?
: .........................이건 뭐 해도 해도 답이 없네.

25. 자신이 글을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래요 나한테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26. 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최고의 자위수단

27. 글의 소재는 어디서 얻습니까?
: everywhere!

28. 만약 누군가 출판의뢰를 해온다면?
: 헐? 뭘 보고? 나도 아직 쓰지 않은 내 안의 대작을 보신게요 편집자 양반!

29. 글에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가 있습니까?
: 그런걸 말할거면 난 글을 왜 쓰나요........많이 슬퍼졌다. 

30. 글이 잘 써지는 시간이 있습니까?
: 시간? 24시간의 개념 이외의 시간으로라면, 정신적인 여유 없이 몰아부쳐질 때 잘 써집니다. 근데 그렇게 몰아칠때는 글은커녕 컴퓨터 전원버튼 누를 시간도 없으니 그저 머릿속으로만 펜대가 날아가라 갈겨대지만 결국 바이트로 남는 건 없는 참으로 고달픈 노동. 난 자동기술법으로 소설 쓰면 진짜 대박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단순노동(혹은 단순게임)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주절대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카드게임을 하면서 판타지왕국의 권력투쟁을 배경으로 한 글을 끊임없이 중얼중얼대고 있다든가.

31. 지금까지 써온 글의 갯수는?
: 글 이랄건 없고.....허허허.

32. 완결작의 갯수는? 글을 완결내지 못하는 이유는?
: 단편 하나. 글을 완결내지 못하는 이유.....어....게을러서.

33. 퇴고에 신경쓰는 편입니까?
: 이게 진짜 큰 문제인게, 퇴고랄 게 없다. 내가 잘써서가 아니라, 애초에 분량이 너무 안나와서.....ㅠㅠㅠ 미리 풍성하게 써놓고 가지치기 같은게 안 될 정도로 초판부터 꽉 짜서 써 놓기때문에ㅠㅠ 오히려 중간에 붙이면 붙였지 덜질 못함. 이건 진짜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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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날짜가 변하기 전 분류없음 2011/04/06 23:43


새 환경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제 딱 두 달 되었는데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게 단점.
딴 생각할 여유 없이 바쁘다는건 장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거겠지.

바쁜 만큼 충실하다. 고 믿고싶다.

여행여행여행가고싶다. 쩔게 힘들었던 부산투어가 그리워질 정도면 말 다했지 뭐.
나긋나긋하게 길이 잘 든 헌 운동화를 신고, 다시 한 번 밤기차를 타고 싶다. 허리야 아프든가 말든가.

긍정적이다. 라는 평가를 들었다. 좀 놀랐다. 내가 긍정적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나의 긍정이라 함은 내가 여기서 더 짖고 아르릉대봐야 상황이 변하지 않는건 아니까 그만 입닥치고 듣겠슴다ㅇㅇ였던 것 같은데.......저 그렇게 썩 긍정적인 사람은 아녀라. 
응, 뭐. 긍정적이라 평가해 주시니 썩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지.

왜 이걸 쓰고 앉았는지 깨달았다.

일하고 싶지 않아.....ㅇ>-< 내일 자료 만들어놔야하는데 그게 싫어서 이러고 있는 거였구나, 나.

트위터, 합니다. @ikarelll 별 말 없이 다른분들 트윗 감상용(...?)으로 사용합니다.

참 세상에 인연이라는게 있긴 한가봅니다. 그대와 다시 만나게 되다니. 절대 만날일 없겠지ㅋㅋ하고 있었는데.
그대 여전함이 예전처럼 고깝지 않음은 안전거리가 생겼기 때문이겠지요.

자전거. 자전거가 사고 싶습니다, 안선생님;ㅁ; 알톤 스페로우 미니벨로 22인치 정도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미 많이 질렀잖아? 안될거야...

일이나 하자. 글도 쓰고싶은데 4월과제는 무리일듯. 이벤트 구상해야지 이벤트! 오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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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감문답 분류없음 2010/12/29 20:04

올해로 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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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답은 2010년 12월 31일 이후에는 돌리지 말 것.
멋대로 날짜를 수정해서도 안됨.
반드시 2010년 12월 31일 23시 59분까지 작성을 완료할 것.
등록시간 변경이라는 치트키는 사용 불가.


1. 2010년 초의 당신의 '결심'은 무엇이었나? 기억나는대로 적으시오.
-> 탈출!??? 올해는 돈도 좀 벌고, 제대로 살아보자?

2. 2010년은 당신에게 어떠한 해였나? 한 단어로 답하시오. 부연 설명은 세 줄까지 가능.
-> 호사다마
나쁜일도 많았고 좋은 일도 많았으니까

     
3. 2010년, 이것은 성공했다 5가지.
-> 어디서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
오너드라이버
업무능력으로 인정받기
아이들과 수업 해보기
두달에 한번은 글 쓰기222


4. 2010년, 이것은 실패했다 5가지.
-> 공부.....3연패냐...
사람을 대하는 것
건강관리
꾸준한 취미 갖기(중요한건 꾸준한 이라는 거)
목표설정
 

5. 2010년 1월 1일의 자신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 망설이지 말고 생각한대로 해봐요. 주위사람들한테는 바쁘고 정신없어도 문자라도 좀 보내고.
내가 생각한다고 해서 그 사람도 나같으라는 보장 없잖아? 유지해보자고.
일은 너무 만들지 말고. 괜히 일 늘려서 철야하고 그러지 말고.

6. 2010년이 가기 전에 남기고 싶은 말!
-> 내년에는 안정됐으면 좋겠다.


7. 이 문답을 받아주었으면 하는 사람!
-> 촵촵촵촵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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